25살에 알게 된 대량문자에 대한 놀라운 사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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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커상 후보 지명 이후 그는 에예전트를 채용했다. 그때부터 계약서 작성 등 부수 노동은 그의 소속사가 처리한다. 스스로 일감을 따내지 않아도 번역 의뢰가 들어온다. 다만 그는 “여전히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는 데 기쁨을 느낀다”고 했다. 그에게 ‘부커상 더블 롱리스트(0차 후보)’라는 영예를 안겨준 아이디어라의 『저주 토끼』와 박상영의 『대도시의 사랑법』 전부 그가 우선해서